1. 쏘카 사업의 개요
당사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 아래 전국 규모의 카셰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중 절반 이상이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1인당 가처분 소득 중 절반 이상을 차량유지비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높은 비용 지불에도 불구하고 승용차의 일 평균 주행시간은 약 4% 수준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주차장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차량 소유의 비효율을 혁신하고 국내 공유 차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위하는 사업은 카셰어링 서비스 외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사업을 통해 이동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2. 쏘카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쏘카 및 종속회사의 서비스는 카셰어링,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사업 부문별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카셰어링
카셰어링은 언제 어디서나 10분 단위로 원하는 만큼 원하는 차량을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는 쏘카의 주력 서비스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 해 서비스가 제공되어 차량을 무인으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운전면허증 및 결제카드를 등록하여 쏘카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앱 내에서 원하는 대여시간/쏘카존을 선택하여 차량을 예약합니다. 이 때 이용목적에 따라 차량을 원하는 장소에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까운 쏘카존이 없다면 '부름' 서비스(차량 배송)를 통하여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 시 미리 등록된 결제카드를 통해 차량 대여요금 및 차량손해 면책 상품(보험료)이 결제되며, 이후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해당 차량을 이용하게 됩니다. 차량을 이용한 이후에는 미리 약속한 반납 위치에 주차 후 앱을 통해 반납하게 되며, 이용 시 주행에 따른 주행요금이 반납과 동시에 자동 결제됩니다.
카셰어링은
1) 최소 30분 부터 가능한 초단기 대여,
2) 완전 무인 비대면 대여,
3) 가까운 장소에서 대여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거주지 및 일터 중심에서 일상 생활 및 비교적 짧은 외출 등에 주로 이용됩니다.
따라서 영업소에 방문하여 24시간 이상 대여해야하는 전통 렌터카 산업과는 유저의 접근성 및 편리성 측면에서 확연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또한, 앱으로 간편하게 결제하여 차량을 대여할 수 있으며 앱내 스마트키를 활용하며 편리한 차량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 라인업]
[쏘카존 분포]
나. 플랫폼 주차서비스
플랫폼 주차서비스는 ㈜모두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모두의주차장은 지난 2013년부터 주차장 정보 안내, 주차제휴, 스마트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주차 공유 플랫폼입니다.
현재 전국 8만 개의 주차장 정보와 1만 8천개의 공유주차장 및 3천여 개의 제휴주차장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공영 및 민영 주차장 뿐 아니라 쇼핑몰, 음식점 등 목적지 주변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확인하고 제휴주차장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주차장은 쏘카와 함께 '주차면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행하는 주차면 공유 사업은 기존 주차면의 유휴시간에 공유하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지역 내 다세대 다가구 주택과 건물 등에 위치한 주차공간을 쏘카존으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장기적으로 쏘카의 공유 차량 이용 희망자가 유입되며 상권이 형성돼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임차인을 포함한 입주사의 카셰어링 차량 이용을 유도해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과 주차의 결합으로 차량 이용시 고객이 겪는 가장 큰 불편함을 해결하여 유저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나인투원에서 제공하는 일레클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일레클은 이용 건당 평균 10분, 2.5㎞를 이동하며 도심 속 등하교(원), 출퇴근 등 일상 이동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입니다. 10~20대 이용자 비중이 61%에 달하며, 30~40대 이용자 역시 30%로 전 세대로부터 고른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나인투원은 3세대 전기자전거 모델을 서울, 인천,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지난 3년간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데이터와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자체 하드웨어 기술력에 기반해 일레클 3.0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맹 사업을 진출하여 지역 확장 속도를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특히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앱, 데이터 분석 기반 기기 재배치 시스템 및 운영 노하우 교육을 제공해 초기 사업 정착을 지원하는 등 가맹사업자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라. 기타(Fleet Management System)
국내 최대 카셰어링 차량 관제 노하우를 Software-as-a-Service(SaaS) 형태로 전환하여 물류, 배달 등 플릿(Fleet)을 운영하는 B2B 고객들에게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FMS는 연내 기술검증(PoC)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고객사와의 면밀한 피드백을 통해 제품 고도화하여 내년 정식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관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솔루션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대규모 차량운영에서 발생하는 유류비, 사고 관련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경로 최적화, 운전 습관 개선 등 다방면에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쏘카 원재료 및 생산설비
가. 주요 원재료 등에 관한 사항
당사 및 주요 종속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의 특성상 카셰어링,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로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원재료가 투입되지 않아, 주요 원재료 등에 관한 사항은 별도로 기재하지 않습니다.
나. 생산능력, 생산능력의 산출근거, 생산실적 및 가동률
당사는 제조 및 생산과정이 없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생산설비 및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 당사의 매출은 당사가 보유한 카셰어링 차량의 가용시간 및 실제 고객이 예약하여 이용한 총 이용시간에 연동되는 구조입니다.
[카셰어링 가동률 현황]
다. 영업 설비에 관한 사항
당사는 제조 및 생산 과정이 없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원재료가 존재하지 않으나, 카셰어링 서비스를 위해 차량 및 부재료를 매입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사업을 위해 차량을 매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기에, 당사는 아래와 같은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매년 하반기 다음해의 시장 수요를 예측하여 사업계획을 수립, 이에 맞는 증차 차종, 대수 및 시기를 미리 확정하여 큰 틀을 마련한 후, 실제 구매시기에 이를 다시 유저/수요 데이터로 확인하며 구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 단위의 구매계획을 차량 제조사와 미리 협의하며 차량 가격 및 생산 일정을 당사에 유리한 조건이 되도록 협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차량 제조사에서 차량을 생산하여 쏘카의 차고지로 배송하면, 쏘카는 차량 상태를 검수하여 대금을 지급하고, 이후 IoT 장비를 장착하는 상품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상품화 이후에는 해당 차량을 쏘카존에 배치, 영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당사의 주요 매입 품목 현황>
4. 쏘카 매출 및 수주상황
가. 매출 유형
당사는 IoT 및 모바일 기술을 통하여 온-오프라인을 연계, 쏘카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앱을 통해 10분 단위로 필요한 만큼 합리적인 차량 대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객은 차량을 굳이 소유하지 않더라도 필요한만큼 합리적으로 원하는 시기, 장소에서 차량을 대여하여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며, 당사는 이러한 고객의 차량 이용에 따른 매출을 인식하게 됩니다.
당사는 보유한 차량 인벤토리의 가동 극대화를 위해 각 서비스의 수요에 맞추어 초단기-월정기 카셰어링의 인벤토리를 상호간 주고받으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초단기, 월정기 카셰어링 차량을 별도 구분하여 구매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구매하여 운영하되 각 서비스의 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상호 조절하며 최적화된 운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매출 유형은 크게 (1) 카셰어링 매출, (2) 플랫폼 주차서비스 매출, (3) 마이크로 모빌리티 매출, (4) 기타 매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 판매 경로 등
1) 판매 경로 및 조직
당사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앱 설치 및 신규 고객 가입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앱 푸시 및 쿠폰 지급 등의 마케팅 수단을 통해 고객의 사용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담당하는 조직은 마케팅 본부로, 브랜딩과 관련된 마케팅은 브랜드그룹이 담당 중이며 앱 푸시, 쿠폰, 구독서비스(패스포트) 등은 서비스마케팅팀, 로열티마케팅팀, CRM팀에서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성 고객군의 기저 수요를 확보하는 당사의 핵심 요소인 '패스포트'는 전담하는 팀(로열티마케팅팀)을 별도로 설치하여, 구독서비스의 빠르고 지속적인 성장을 집중적으로 도모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앱을 통해 차량을 예약한 고객은 본인이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차량이 배치된 쏘카존으로 이동하여 차량 이용을 시작하거나, 부름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지정한 위치에서 차량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카셰어링 차량의 쏘카존 배치 및 운영과 관련된 사항은 당사의 사업본부에서 총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본부는 크게 수도권 지역을 담당하는 수도권사업그룹과 중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중남부사업그룹, 사업전략을 총괄하는 사업전략그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불어 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시도를 담당하는 팀들 또한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존재합니다.
당사의 서비스 판매는 모두 앱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여 별도의 오프라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이에 영업을 전담하는 조직이 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객들은 당사의 마케팅 활동(온라인 광고, 이벤트 등)을 통해 유입되어, 앱 설치 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차량을 앱을 통해 예약하여 이용하게 됩니다.
2) 판매 전략
당사의 카셰어링 서비스 판매 전략은 크게 다음의 3단계를 거치며 고객의 서비스 이용이 점차 증가하도록 의도되어 있으며, 모든 단계는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통해 정교화되고 강화되는 구조가 확립되어 있습니다.
고객은 당사가 진행한 마케팅 수단을 통해 서비스를 처음 인지하고 사용하게 되며, 사용한 이후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 쿠폰, 가격 등의 여러 제안을 받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받게 됩니다. 이렇듯 반복 사용을 마친 고객은, 쏘카를 조금 더 많은 상황에서 쓰고자 하는 니즈가 생기게 되며 당사는 이러한 고객에게 구독 서비스인 '쏘카 패스포트'를 제공하며 추가적인 사용빈도 증가 및 고객 lock-in을 의도하고 있습니다.
3) 주요 매출처
당사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사업을 주된 사업 모델로 하고 있으므로, 주요 매출처에 대한 기재를 생략했습니다.
라. 수주에 관한 사항
당사는 B2C 사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으므로, 수주계약에 의한 영업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마. 사업 성장의 주요 원인
1)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여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쏘카존을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사는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한 명실공히 국내 1위로 업체로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브랜드 인덱스 조사 결과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6명은 '카셰어링'하면 쏘카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또한 '모빌리티 서비스'하면 떠오르는 기업을 물었을 때, 10대 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쏘카의 인지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쏘카의 주 고객층인 30대는 10명 중 9명이 '쏘카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 차량 및 쏘카존 확대를 통한 접근성 극대화
2023년 2분기 기준 전국 4,700개 이상 지역에 약 16,700대의 이상의 차량을 배치하여 국내 6대 광역시 기준 인구의 81%가 반경 500m 내(도보 3-5분거리)에서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는 타사 대비 압도적인 쏘카존 규모로 접근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동시에 데이터를 이용한 쏘카존 개발 및 차량 배치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연도별 운영차량 수]
3) 차량-유저 양방향 데이터 수집
당사는 차량 자산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플릿 오퍼레이터(fleet operator)로서, 다양한 모빌리티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카셰어링 차량 및 유저 양방향 데이터를 모두 수집하여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 기반 운영모델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적화된 차량 관리 및 유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단순 주행 데이터 외에도 쏘카 차량의 하드웨어 데이터까지 전부 수집이 가능하고 세차나 정비, 소모품 교체 등 차량 애프터마켓 데이터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집한 데이터는 카셰어링 비즈니스를 넘어 물류,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4) 데이터 기반 머신러닝(ML) 모델 적극 개발
확보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여 서비스 운영을 최적화하고 있습니다. 수요에 따라 탄력적인 가격을 적용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과 가동률을 반영하여 전국 쏘카존에 차량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차량 관리 효율화를 위하여 미신고 탐지 모델, 보험사기 탐지 모델, 운전자 숙련도 식별 모델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바탕으로 전체 서비스를 구현하여 서비스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사 적용 주요 AI/ML 기술]
5) 운영 최적화 및 효율화
당사는 데이터에 기반한 차량 운영으로 높은 수준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매출 상승 및 차량 관리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6) 기술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당사는 모바일 및 IoT 기술력을 핵심 역량으로 판단, 이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개발자들이 취업을 선호하는 유니콘 IT 기업으로서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개발자를 채용 중입니다. 최근 개발자들은 단순히 임금이 높은 기업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회사에서 쌓을 수 있는 경력과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당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합적으로 개발, 관리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O2O 및 모빌리티에 있어 개발 경력을 쌓기 가장 좋은 회사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노력 끝에 현재 당사의 개발 관련 인력은 전사 인력의 30% 수준이며, 지속적인 채용과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을 지속 고도화하고 개발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신규사업 진출에 따라 개발인력의 비율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입니다.
[신규 서비스]
가. 구독서비스(패스포트)
2018년 국내 최초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런칭하여 약 8만명 유저가 사용하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점점 다양해지는 이동 목적, 방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쏘카와 타다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인 '패스포트'를 출시해 현재 약 25만명 회원이 패스포트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패스포트는 쏘카 대여료 50% 할인, 사용금액의 5% 적립뿐 아니라 타다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한 크레딧을 쏘카와 타다 간에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이동 전반을 아우르는 반복적인 혜택은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여 충성 고객층을 확보,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기대하게 합니다.
실제로 패스포트 구독 회원은 비구독 회원 대비 인당 이용시간, 인당 총매출, 인당 공헌이익 등과 같은 지표가 비구독 회원 대비 우수한 특성을 보입니다. 당사는 패스포트가 제공하는 이동 서비스와 고객혜택을 더욱 강화하여 다양한 이동 형태를 지원하는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쏘카 구독 서비스]
구독 회원은 비구독 회원 대비 더 자주 더 길게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인당 이용시간, 인당 총매출, 인당 공헌이익 등과 같은 지표가 비구독 회원 대비 3.8~4.7배 높은 우수한 특성을 보입니다. 이에 패스포트는 계절/경기 등 이동수요 감소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일상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기능하며 쏘카의 안정적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나. 쏘카 비즈니스(법인고객)
주중 이용수요가 높은 법인회원을 타겟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로 업무용으로 사용했을 경우 차량의 사용자별 이동거리 등의 리포트 및 법인 비용정산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업의 필요에 따라 1)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2) 쏘카 비즈니스 플랜 두가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9년도에 런칭한 쏘카 비즈니스 멤버십 서비스는 기존 쏘카 카셰어링 방식과 유사하며 법인은 카셰어링 차량을 업무에 활용하여 불필요한 고정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020년도에 런칭한 쏘카 비즈니스 플랜은 3개월부터 36개월까지 자유롭게 차량 예약이 가능한 서비스로 법인의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볼트EV, 코나EV, 니로EV, 아이오닉5 등과 같은 다양한 친환경 차종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높은 기업에게 서비스 매력도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다. 쏘카 플랜
최소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단위로 원하는 개월 수만큼 차량의 장기대여가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장기렌탈과 비교했을 때, 원하는 개월 수만큼만 계약 및 연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100% 온라인으로 간단하고 편리하게 계약할 수 있어 자유롭게 월단위 차량 대여가 가능합니다. 주 이용자 층은 20대(25.7%), 30대(25.2%), 40대(30.3%)가 해당하며, 50대 이상 고객은 18.8%의 이용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출퇴근 목적으로 차량을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업무와 자차 구매전 차량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쏘카 플랜은 서비스 누적 계약 약 30,470건 & 계약자 수 15,3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차종 포트폴리오도 2019년 23종에서 2023년 반기말 현재 45종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 부가서비스
1) 부름
'부름'은 고객이 쏘카가 주차된 쏘카존에 가지 않더라도 쏘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를 원하는 차량을 고객이 원하는 위치와 시간에 맞추어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짐이 많거나 가족 등 일행으로 인해 쏘카존까지의 이동이 어려운 경우, 원하는 특정 차종이 있는 경우, 집 앞에서 차량 이용을 시작하고 싶은 경우 등 다양한 니즈에 맞춰 부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차량, 장소, 시간을 설정하면 당사 서버 시스템에서 고객에게 배송할 차량을 지정하고, 이를 당사의 일감(gig worker) 플랫폼인 '핸들러'를 통해 지정장소로 배송하게 됩니다. 고객 사용 후에는 예약시 지정한 반납 위치에 차량을 반납하고, 당사는 '핸들러'를 통해 해당 차량을 기존 쏘카존으로 반송하여 서비스 이용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당사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쏘카존(주차장)이라는 물리적인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쏘카 카셰어링의 접근성을 늘려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우선 배정하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차량의 운행률을 높이는 주요 수단으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2) 편도
'편도' 서비스는 고객이 차량을 처음 빌린 쏘카존이 아니라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에서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습니다. 2022년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하여 9월 전국 10개 도시(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세종, 창원 등)에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였고, 베타 서비스부터 두 달간 약 1만 7,000건의 이용 기록을 세워 편도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차량을 반납한 뒤 발생하는 주차 비용은 쏘카가 전액 부담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쏘카 차량을 대여하고, 편도 서비스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1만원과 이동 거리에 비례한 추가요금(km당 8백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고객은 편도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양한 이동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및 심야 시간대에 이용자의 44%가 이용하는 등 택시 이용 목적과 유사한 이용 행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
향후 모빌리티 사업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 차량관리 등 관련 사업에 투자하여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실내 정밀측위기술을 보유한 ㈜폴라리언트를 인수하여 해당 기술을 카셰어링 서비스에 접목하였습니다. 차량관리 스타트업인 ㈜차케어를 인수하여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내부 차량관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브이씨엔씨㈜를 인수하여 '타다'를 통해 라이드헤일링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1년 브이씨엔씨㈜ 신주 발행을 통해 외부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하였습니다. 현재 ㈜쏘카와 브이씨엔씨㈜는 패스포트 연계 등을 통해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위해 국내 1위 플랫폼 주차서비스 '모두의주차장'을 운영하는 ㈜모두컴퍼니,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일레클'을 운영하는 ㈜나인투원을 인수하였습니다. ㈜모두컴퍼니 인수를 통해 1) 양사간 공급 시너지를 최대화하고, 2) 카셰어링 서비스 내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3)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나인투원 인수를 통해 유저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통합 모빌리티플랫폼으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로보택시 시대에 대비하여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라이드플럭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협업하고 있습니다. 라이드플러스와 제주 공항과 쏘카 스테이션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였으며 향후 서비스 확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 중입니다.
[당사 인수 및 투자 기업]
5. 쏘카 기타 참고사항
가. 업계의 현황
1) 산업의 개요
카셰어링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여 차량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모바일, IoT,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기술을 결합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원하는 차량을 원하는 시간에 10분 단위로 대여할 수 있어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한 서비스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예약, 운행, 반납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용요금의 결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차량 내에 부착한 센서와 단말기, 차량관리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전국 각 지역에 촘촘하게 차량이 준비되어 있어 접근성이 높습니다.
[카셰어링과 렌터카 서비스 비교]
카셰어링은 크게 B2C 방식과 P2P 방식으로 나뉩니다. B2C 방식은 카셰어링 사업자가 보유한 차량을 직접 관리하여 사용자들에게 차량 대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2P 방식은 카셰어링 사업자가 차량을 보유하지 않고, 자동차 소유자와 차량 이용 희망자 간 차량 공유를 중개합니다. 국내에서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P2P 방식의 카셰어링 사업이 불가능하며, 관계법령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차량과 차고지를 보유한 사업자가 차량대여사업자 자격을 갖추고 B2C 방식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 산업의 규모 및 성장성
공유경제 패러다임으로 차량을 소유하는 것에서 공유하는 것으로 소비 행태가 변화하면서 카셰어링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저탄소 사회 실현 등 각 정부의 친환경 정책으로 카셰어링 사업이 성장하게 되었고, 차량 공급과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접근성이 향상되어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90% 이상 점유하고 있는 쏘카와 그린카의 회원수는 1,2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가) 차량 소유에서 공유로 패러다임 전환 가속화
서울특별시 기준, 승용차는 하루 평균 약 5%의 시간만 운행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가 아닌 주차장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서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승용차 소유자의 50.1%는 주중 승용차 운행 횟수가 2회 이하이고, 20.5%는 일주일동안 승용차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승용차 소유의 특성으로 인하여 연 평균 차량 유지비용 936만원 중 약 300만원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아도 지출되는 소유비용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차량 소유의 이러한 경제적 비효율성에 대한 인식의 증가와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 행태의 확산으로 인하여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신차 구매대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부양책으로 자동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를 인하하는 등의 구매유인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개별소비세 정상화 등 유인책 소멸로 인해 2021년부터는 다시 신차 등록 대수가 감소하는 트렌드로 회귀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 통계 상, 2015년 대비 2022년의 신차 등록대수는 약 8% 감소하였습니다.
[국내 신차등록 대수]
동시에 카셰어링 서비스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카셰어링 산업 전반에 걸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카셰어링 서비스 인식 조사(엠브레인)에 따르면 이전 조사 대비 카셰어링의 필요도가 상승하여 매우 높은 수준인 것(75.1%(2018) → 85.0%(2022))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카셰어링 서비스 (재)이용 의향은 2018년 조사와 비교해 상승했습니다(61.6%(2018) → 67.4%(2022)). 특히 유가 및 물가 상승 등의 경제적 이유로 카셰어링 인구가 더 많아질 것(70.7%, 동의율)이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인식이 증가(58.6%(2018) → 64.0%(2022))하는 등 앞으로 카셰어링 이용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나) 스마트폰 사용률 및 모바일 활용능력의 증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검색, 예약, 결제, 대여 및 반납을 해야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률 및 모바일 활용 능력 증가는 카셰어링 산업 성장의 필수 요인입니다. 여론 조사 기관 한국갤럽의 2022년 조사에 따르면, 97% 이상의 국민이 카셰어링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정보통신정책연구의 조사에 의하면, 모바일 활용 능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40~50대의 모바일 활용 능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에는 모바일 사용패턴이 뉴스, 검색서비스, SNS 등 사회와의 관계 서비스 중심에서 영화, 쇼핑, 음식배달 등 일상화/개인화되는 변화를 보이며 40대 이상의 모바일 사용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하는 중년층의 모바일 활용능력 증가는 향후 카셰어링 시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 1인 가구 비율 및 도시화율의 증가
국내 1인 가구 비중과 도시화율의 증가에 따라 차량 소유율이 감소하며 카셰어링 니즈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유는 초기 구입 비용과 유지비가 높아 1인 가구는 다세대 가구대비 차량 소유율이 낮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2%에서 2021년 33.4%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이 증가할수록 도심 내 교통체증 증가, 차고지 확보 문제, 차량 소유 부대 비용이 증가하여 차량 소유 비중이 감소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차량 소유에 대한 니즈가 감소하고 카셰어링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금리 인상으로 가계부채 부담 증가, 물가 상승에 따른 실질소득 저하 등 전반적인 거시 경제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수적인 이동 수요는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며, 오히려 실용적인 소비 성향이 증가하면서 쏘카가 세컨카 대체 수요를 확보할 기회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데이터 기반 운영으로 전반적인 거시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새로운 고객군을 발굴할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3) 시장 점유율
국내 카셰어링 시장은 쏘카, 그린카, 딜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쏘카와 그린카의 과점 시장이나, 딜카를 포함하여 시장점유율을 추정하였습니다. 당사는 현재 현대카드 결제액 기준 카셰어링 시장 내에서 약 80%를 상회하는 육박하는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카셰어링 시장 초기부터 과점 업체로서 국내 카셰어링 시장 성장을 주도하였으며, 당사 카셰어링 사업의 성장이 국내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으로 직결됩니다. 향후, 당사는 국내 카셰어링 시장내 압도적인 지위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나. 법규 및 정부규제에 관한 사항
국내에서 카셰어링 사업 및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대여사업 및 차량공유에 관련한 제반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택시,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 관련 면허사업을 규율하기 위한 법으로서, 자동차대여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동법 제3장에 따라 시·도지사에게 등록한 뒤, 승용차 및 15인승 이하 승합차를 이용하여 자동차대여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대여사업 가운데 초단기(1시간 이내) 단위로 자동차를 공유하는 카셰어링 사업에 대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내 별도의 법률규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자동차대여사업의 한 형태로 간주되어 기존의 렌터카사업에 적용되는 법규와 동일한 법규가 준용되어 적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행 법령 상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이 금지되어 있으며(동법 제81조), 자동차대여사업자로 등록하기 위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보유 차량대수와 차고지 면적(주차면수), 사무실 기준을 만족하도록 되어 있어(동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61조) 개인 소유 차량의 공유를 중개하는 P2P 형태의 카셰어링은 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통한 시범적인 서비스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서비스할 수 없습니다.
2022년 9월, 모빌리티 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토교통부에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로드맵을 통해 중장기 차세대 모빌리티 전략과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였으며 향후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초석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 다양한 비즈니스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외에, 카셰어링 사업 및 모빌리티 플랫폼사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적용되는 법령 및 규제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 신규 사업의 내용 및 전망
1) FMS(Fleet Management System)
당사의 차량 관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신규 매출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대 카셰어링 차량 관제 노하우를 SaaS 형태로 전환하여 물류, 배달 등 플릿(Fleet)을 운영하는 기업들에게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여 고객사의 사업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전략적 파트너사와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매출원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고객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 중입니다.
가) 관제 시스템 소프트웨어
연중 최대 2만대 이상의 차량을 관제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차량위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량들의 실시간 위치 및 과거 동선 추적 기능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배치와 회수, 각종 어뷰징 및 도난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실시간 주유량, 엔진 오일, 타이어 상태 등의 상세한 차량 status 데이터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각종 차량 이슈 선제 대응, 효율적인 부품 교체 주기 설정 및 안전한 자산 관리가 용이합니다.
나) 안전관리 시스템
당사는 자체 사고 탐지 시스템 가동을 통해 하루 최대 1만 5,000만건의 차량 운행, 1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는 서비스 환경에서 효과적인 사고 대응 및 효율적인 인력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수집된 영상들 중 어떤 영상이 사고를 포함하고 있는지, 영상 내 메타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고 영상 판별하여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합니다.
일례로 2022년 2월 현대글로비스와 공동 사업개발과 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으며, 현대글로비스 PoC를 최우선적으로 운영하여 고도 화된 SaaS 솔루션 제품의 개발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2022년 3월에는 현대차그룹이 독자개발한 ccOS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현대차 내비게이션의 지도 플랫폼과 쏘카의 차량 관제 시스템의 연계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 카 기반의 모빌리티 관제 서비스 운영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사 전략적 투자사인 롯데의 유통 시스템과도 데이터 AI 기반 물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2) 슈퍼앱 전환 및 모빌리티 플랫폼 확장
당사는 고객에게 총체적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슈퍼앱 전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말 인수한 자회사들의 서비스인 '일레클' 전기자전거와 '모두의주차장'의 주차서비스가 쏘카의 슈퍼앱에 탑재될 계획입니다. 일레클은 슈퍼앱에서 기존의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이 커버하지 못한 초단거리 위주의 퍼스트/라스트 마일 부문을 담당하게 됩니다. 모두의주차장은 카셰어링 포함 차량을 통한 이동에서 가장 불편한 주차 문제를 슈퍼앱 내에서 편리한 주차 서비스 제공으로 획기적인 유저 경험 개선을 이루어낼 것입니다. 자회사와의 사업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모빌리티 슈퍼앱으로 도약하고자 하며, KTX 및 철도, 항공, 숙박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쏘카 앱 하나로 카셰어링 뿐만 아니라 자전거, 주차, KTX 및 철도, 항공, 숙박 등 간편하게 예약, 결제 및 이용 가능해지면 고객들은 국내 유일의 '어디서든 끊김없는 이동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DART / 자세한 내용은 DART에서 사업의 내용 전문 확인 요망 必
NEWSIS, 2023. 10.25. 쏘카,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13%대 급등...박재욱대표 지분 1.98%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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